[경기/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체험형&봉사형 1박 ..

경기 양평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왔다. 처음해본 템플스테이 였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어! 8월 성수기 주말에 경기도 양평으로 가려니 정체가 심해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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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이라는 국수집. 소바역 근처에 있는 소바가게다. 내가 그린 기린그림은… 무려 웨이팅한 인기많은 양평술리의 맛집 예전에 이쪽에 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자전거로 들르면 된다고 들었는데, 굉장히 유명한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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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물수제비와 된장칼국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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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추 수제비가 더 맛있었다. 된장칼국수는 된장아욱국수에 칼국수를 넣은 맛! 호우로 열무수급이 어렵고 열무김치가 없어 아쉬웠다. 같이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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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일용문산! 템플스테이의 경우 용문산 주차장이 무료이다. 들어갈 때 템플스테이 안내문자를 보여드리면 된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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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용문사로 오르는 길. 처음에는 신나서 사진찍었는데 조금 걸으면 수다떨수록 덥고 힘들다. 운동 부족. ​ 건강하게 15분쯤 올라가면 나온 템플 스테이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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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정말 다행이다. 더 올라갔으면 템플스테이도 그냥 갔을 거야. 사무실에 가서 이름을 대면 우리가 머물 방 이름을 알려주고 수련복과 일정표 목걸이를 준다. 참고로 용문사 숙소에는 에어컨이 없다. 선풍기는 있다. 평소 그렇게 덥지 않은데 등산하고 막 방에 도착한 우리는 에어컨이 없어서 부처님을 볼 뻔했다. 너무 더워서 들어가자마자 샤워를했다 원래 찬물로 샤워는 못하는데 난생처음 찬물로 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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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의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 일정표. 너무 광활한 듯 많이 쉬지 않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리가 봉사활동이라서 더 그랬을지도..? 자원봉사형이라고 해도, 그렇게 어렵거나 힘든 일을 시키지 않는다. 저는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템플스테이 가격도 저렴하고 절에서 봉사하면 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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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가만히 앉아있었더니 시원해졌고, 슬슬 주위를 둘러보며 사진찍으러 나왔다. 템플스테이 체험자들이 예배를 드리는 용문사 휴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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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월당은 참 청결하다. 들어가서 예를 드리면 내 마음도 맑아진다. 어른이 되기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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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시그니처 은행나무! 한국에서 제일 비싼 은행나무라고 들은 것 같아. 진짜 너무 비싸다 가을에 금빛으로 물들면 장관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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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복과 고무신을 신으면 순식간에 보살로 변신! 어쨌든 용문사에서 주는 수련복도 편리하다. 이 굿즈로 팔아줄 수 있어?고무신은 사이즈 한 사이즈 큰 것을 신는 것이 좋다. 나는 늦게 가면 너무 작은 것들만 있어서 다리가 아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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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문사는 공양밥이 정말 잘 나온다. 식사에 대해서는 일절 걱정할 필요없어!!!! 평소보다 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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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종도 함께 칠 수 있다. 종을 치고 휙 뒤로 들어가 종을 울리는 진동도 느껴진다. 별거 아니지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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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대담 시간(스님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스님이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고 감자도 주고 수박도 줬다. 봉사활동을 갔던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하는 부분! ​, 이날은 템플 스테이 참가자가 70명을 넘어 스님과 더 많은 대화를 안 한 게 조금 아쉬웠다. 말해달라고 해도 막상 말을 못했을 텐데. 앉는 시간에 스님이 의외로 너무 딱딱하고 엄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의외였다. 불교 교리가 원래 그런지 아니면 절을 더 편하게 하라는 스님의 배려인지 스님이 자유로운지 잘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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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담이 끝난 뒤 자유시간. 깔개를 깔고 밤하늘의 별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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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나는 용문사를 한바퀴 돌았는데 이렇게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 절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더니 놀랍게도 들떴다. 밤에 단독으로 부처님 석상에 소원을 빌었으니까 잘 들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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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속이라서 그런지 별들이 정말 많았어! 너무너무 예쁜 밤하늘을 구경한 덕분에, 충분히 힐링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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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4시에 기상!

새벽 안개에 싸인 용문사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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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108배도 했다! 엄청 힘들 줄 알았는데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한번 해보니 의외로 금방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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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산책 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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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공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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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나와도 새벽 6시라서 아직 안개가 자욱하다. 잠깐 자고 요가하러 기상! 아쉽지만 요가의 기본적인 자세를 따라하는 시간. 스님 요가 너무 잘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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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험형 사람들이 묵주를 만드는 동안 자원봉사형 참가자들은 부뚜막 피자를 만들 준비를 한다. 우리가 재료로 피자 초안을 만들면 스님이 아궁이에 굽는다. 스님은 수련을 통래 피자 구이의 달인 경지에 이르렀다.피자에 치즈와 꿀이 듬뿍 올라가서 정말 맛있다. 드립커피도 같이 주실래요? 스님들은 커피를 안 마시는 줄 알았는데! 커피도 차의 일종이라 상관없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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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것도 핸드폰 배경화면 하기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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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자 먹고 또 점심 공양시간. 엄청 잘먹어…?! 원래 체험형 참가자들만 연잎밥을 주는 건데 보살님이 우리도 하나 주셨다. 연잎밥을 못 먹는 줄 알고 약간 시무룩했는데, 금방 방긋:) 여기서 부처님의 상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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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는 인근 계곡에 발을 들여놓았다. 너무 추운 계곡 내년에는 꼭 계곡에 놀러가자고요 체험형 참가자들은 점심공양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끝나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체크아웃할 때까지 기다린 사람이 도량청결봉사를 해야 한다. 1시간~1시간 반 정도 청결 봉사를 하면 끝! 보살이 고생을많이했다고해서 또 간식을 준비해 주셨다. 아주 잘 먹네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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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있는 용문사 고양이♡애切ない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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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보살들과 수다떨고 간식을 먹고 슬슬 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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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전용 타코야키도 사왔다. 너무 잘 먹는데 33… ​ ​ ​ 너무 재미 있었고 짧은 1박 2일 용문사 템플 스테이 후기의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