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킴과 함께 하는 성경 이야기] (327) – 인물 편 (167) 히람 (왕) ❓

지난 주에는 아비아 달에 대해 보고 제대로 줄을 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것은 영성의 문제, 분별력에 관한 사항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습 중 아쉬운 점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과거 군부독재 시절 인권이 무시되던 시대 속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개인적 영성만 추구하라고 독려하는 등 비겁한 행동을 보인 한국 기독교. 그런데 지금은 너무 거대한 이익집단이 돼서 공적인 광장에까지 나와 광기를 부리고 있다는 겁니다. 정작 힘이 돼줘야 할 톨게이트 노동자들, 그 힘없는 사람들 곁에 보이지 않습니다.사실 기본적인 분별력만 있으면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해요. ’10월 25일의 집회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 책에서 이름을 지우고’는 망언 하나만 보아도 그들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어렵지 않도록 분별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추종하는 것, 그들의 선동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은 신뢰가 무엇인지, 무엇을 믿는지를 모르는 데서 비롯되는 어리석음입니다. 사유없는죄,하나님의말씀이무엇인지에대한고민도사유가없는데인한죄이고,그런분별없는행동이대사회에주는영향을고려한다면정말심각한문제일가능성을경계해야겠죠.오늘 주고 받는 말의 주인공은 그런 맥락에서 볼 때 나름대로 분별이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앙은 없어 보이지만 어디에 서야 할지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 누구 뒤에 서야 할지 확실히 알고 있는 |였던 사람입니다. 히람…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던 사람, 둘로완 히람… 먼저 바위라는 뜻을 가진 둘로라는 나라는 지중해 연안의 도시국가로 그 이름에 걸맞게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에 세워진 국가입니다. 나중에 헤라의 알렉산더에게 멸망당했대요. 어쨌든 지금 나누고 있는 두로의 왕 ‘희람’은 그 이름의 의미가 ‘고상한 자의 형제’, ‘형제는 높아지고 있다’에요. 솔로몬과의 관계에서 그가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이름인 줄 알았어요. 희람이는 이런 일을 하고 있었어요. 다윗은 물론 솔로몬과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솔로몬이 궁궐을 건축하겠다고 했을 때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보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행동과 진실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이고, 실질적인 것으로 표현해야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어쨌든 히람은 신의 마음에 맞춘 사람 다윗은 물론, 다윗의 아들이자 지혜로운 왕 솔로몬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으로서 비록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올바른 판단력으로 어디에 서야 하는지를 알게 된, 신을 경외하는 그 사람 편에 설 수 있었던 복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제발 그런 사람이어야 겠네요. 믿음을 가지면서도 서서는 안 될 곳에 서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깝고 안타까운 이 시대, 그리고 사회적 상황 속에서 진정한 신자의 길, 성도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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