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가장 큰 변화 겪을 산업, ‘부동산’이라고? 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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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부부는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때문에 무려 여섯달 동안 100곳에 이르는 물건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러 다녔대요. 물론 부동산 웹사이트에 공간별 사진을 올려놓아 안내하기는 했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보니 직접 가봐야 했습니다.이러한 수요자의 불만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미국의 부동산은 가상현실(, 이하 )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거실에서 구입하려는 부동산 곳곳을 들여다보는 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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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술은 2015년 1월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Design&;Construction Week)로 선 보이고 주택이나 건물 디자인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미국의 관련 전문가들은 언론을 통해 VR 도입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산업은 부동산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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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로미(ro Oomy)’의 CEO 피터 아츠(Peter Aerts)는 가상현실의 영향을 가장 크게 경험하는 산업으로 부동산과 함께 게임, 여행, 유통, 의료, 게임산업을 꼽았습니다.호주 가상 현실 협회(Australian Virtual Reality Industry Association)의 스테판 페루 나루(Stefan Pernar)회장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 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집안에서도 먼 거리에 위치한 100곳의 실내외를 읽을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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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서비스를 통해 개인 구매자뿐만 아니라 해외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도 비행기를 타고 매물을 둘러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어느 정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주택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다양한 부동산 분야에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VR은 기존의 집의 실내외를 눈으로 둘러보게 360번 보이고 주는 기능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나 리폼 작업의 결과물도, 사전에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하려는 주인은 미래의 실내외를 들여다보며 집안의 모든 공간의 가구, 페인트, 바닥재 등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완성한 리모델링의 집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실수를 방지하고 의도적으로 사전에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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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관련 VR 서비스 회사인 로우즈는 주택 개조 앱인 홀로룸(Holoroom)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VR헤드셋과 3D설계가 결합된 기술을 이용하고 마치 인형 놀이처럼 로우스 매장에 있는지 백개 제품을 이용하고 디자인하거나 가상 현실 체험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체험에는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스웨덴 가구회사 아이키아()도 최근 VR 앱 아이키아 VR 익스피리언스( )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별 제작 헤드셋을 통해 간단한 클릭만으로 공간을 원하는 만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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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소 안팎을 들여다보거나 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상현실을 보다 사실적으로 안내하는 도구는 VR 헤드셋입니다. 소더비 국제 부동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of Los Angeles)매튜 푸드 부동산 그룹은 손님이 삼성 기어 VR을 사용하고 수백만달러의 주거지를 본다를 1년 이상 실험하고 왔습니다. 3D스캐닝을 사용하며, 고객이 탐색용 핸드 컨트롤러를 조작해서 집안을 걸어 보는 기술에 먼 거리에 있는 부동산을 세부 사항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이지 부동산 그룹(Sage Realty Group)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360도로 부동산을 검토하는 서비스를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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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VR로 보는 시야에 단점도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신기술 체험이라는 선입견만으로 실제와 달리 왜곡되거나 과장된 판단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동산에 VR기술을 융합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회사가 자신의 헤드셋과 호환되는 건물의 3D비디오 또는 스캔을 캡처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VR 제작 경험이 있는 회사와 부동산 그룹이 협력하는 추세라고 합니다.아직은 고급 주택에 한정될 수 있는 VR서비스이지만, 고객을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기술이 더욱 폭넓게 접근할 수 있어야 VR과 부동산의 융합이 대중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미주 중앙 일보 2016년 4월 20일-포천(FOURTUNE), 온라인 2015년 9월 9일 기사-리얼터 매거진(realtormag)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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